子夏曰
賢賢易色 事父母 能竭其力 事君
能致其身 與朋友交 言而有信
雖曰未學 吾必謂之學矣
자하가 말했다
어진사람을 존경하여 그것으로 여색을 좋아하는 마음을 바꾸고
부모를 섬기되 자신의 힘을 다할 수 있으며
임금을 섬기되 자기 몸을 바칠 수 있으며
벗과 사귈 때 말에 신용이 있으면
비롯 배우지 못했다고 하더라도
나는 반드시 그 사람을 배운 사람이라고 말할 것이다
* 原文 : 天地有萬古, 此身不再得;人生只百年, 此日最易過。幸生其間者, 不可不知有生之樂,
亦不可不懷虛生之憂。
* 독법 : 천지(天地)는 유만고(有萬古)나, 차신(此身)은 불재득(不再得)이요;인생(人生)은 (只百年)이나,
차일(此日)은 최이과(最易過)니라。행생기간자(幸生其間者)는,
불가부지유생지락(不可不知有生之樂) 하고, 역불가불회처생지우(亦不可不懷虛生之憂)니라。
* 對譯 : 천지는 영원히 존속하지만 이 몸은 다시 태어날 수 없고, 인생은 겨우 백년뿐인데
오늘은 아주 빨리 지나간다. 다행히 그 사이에 살고 있는 자는 살아 있다는 즐거움을 알지 못해서는
안 될 것이요, 또 허송하며 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품지 않아서도 안 된다.
[출처] 사는 기쁨을 느껴라.|작성자 청원